휴가철이 한창이던 지난 1일 민락수변공원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밤마다 무분별한 술판이 벌어져 몸살을 앓아 온 부산 민락수변공원을 7월부터 금주 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쓰레기와 범죄 신고는 크게 줄었지만,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관할 지자체가 고심에 빠졌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 쓰레기, 범죄 발생 우려가 줄었다며 환영하지만, 수십년간 장사를 이어온 회센터 상인들은 줄폐업 위기에 빠졌다. ◇ 금주 구역 지정하자 방문객 '뚝'…"횟집은 줄줄이 문 닫아" 27일 부산 수영구에 ...
스미싱 문자 (CG)[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부산에서 한 자영업자가 문자메시지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기(스미싱) 사건으로 3억8천만원대 피해를 봤다. 26일 피해자 60대 A씨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35분께 A씨는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 A씨의 휴대전화는 문제가 없다가 24일 오후 갑자기 먹통이 됐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28분께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약 8시간 30분 동안 29차례에 걸쳐 스...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뿌리고 지나갔지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형준 시장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박형준 시장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지난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시는 이보다 이른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로 전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관리 및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목))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제53보병사단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시, 53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군·관(軍·官)의 다양한 도시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1월 해운대 53사단 이전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를 현재 물색 중이다.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발전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초당적 협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에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도 서은숙 시당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일) 오전 11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장마철 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준비사항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부산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그간 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6월 25일부터 27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검회의에서 ▲ 인명피해우려지역(321곳)에 대한 현장점검 ▲ 침수 시 취약계층 주민대피계획 수립 ▲ 반지하 주택 등 저지대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지원사업 등에 ...
▲표시된 잔반(배추김치, 어묵)을 손님에게 다시 제공하기 위해 별도 용기에 보관하다 특사경에 적발된 업소 (사진=부산시) 부산지역 일부 음식점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등 불법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 행정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가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화) 오전 9시 55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하여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요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시 낭송 ▲추념사 ▲부산시립예술단의 추모공연 ▲부산시립합창단의 추모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 ...
중장년층 세대가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체험, 탐방, 커뮤니티 등을지원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이 31일부터 부산에서 첫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3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에 위치한‘중장년 청춘문화공간’ 개소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17곳이순차적으로 문을 연다고30일 밝혔다. ▲중장년청춘문화공간 프로그램 시범 운영 현장. (사진=문화체육광광부) 이번 개소식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중장년 100...
▲등화장치를 불법 개조해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높은 자동차 (사진=부산시) 최근 부산지역에 대포차 등 불법 자동차 및 오토바이가 도로를 질주,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오는 6월 22일까지 불법 자동차 및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 무단 방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해소,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속...
▲부산세관 관계자들이 합판 가운데에 숨겨 밀수입한 담배를 찾아내고 있다. (사진=부산세관) 수출용 국산 담배를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혀 3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세관은 시가 60억 규모의 담배 13만 보루를 동남아에서 밀수입한 6명을 검거, 총책 A씨(남, 42세)와 자금책 B씨(남, 41세), 배송책 C씨(남, 38세)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합판 속에 담배를 숨기거나 화물을 바꿔치...
▲부산세관에 압수된 중국산 초소형 카메라 (사진=부산세관) 중국산 카메라와 녹음기를 밀수입 유통한 업체들이 세관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세관은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산 초소형 카메라(속칭 몰래카메라)와 녹음기 4,903점(시가 1.3억 상당)을 밀수입한 A사 등 2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정식 수입신고가 면제되는 간편한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 2018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