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빌라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부산 다세대주택에서 잇달아 불이 나 주민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우선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부산 기장군 빌라 2층 작은 방에서 불이 나 주방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빌라 2층에 있던 60대 부부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창문이 열린 방에서 바람에 흩날린 종이가 촛불에 닿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
산업재해(CG)[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29일 오전 8시 52분께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신축 현장 1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실 외부 도장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42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하청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사고 당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확인해 과실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경찰은 공사 현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지도 조사하고 있다.
휴대전화에 담기는 산타할아버지[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부산에 24년 만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렸다. 2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구덕산 중턱에 있는 기상청 레이더 기지에서는 적설량이 1.2㎝, 사하구는 0.2㎝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도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부산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눈이 내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내린 눈은 흩날리기만 해 적설량 기록이 없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 기장군청사[부산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기장군은 일광읍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과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축구장과 8레인으로 구성된 육상트랙, 관람석 1만석 규모로 조성된다.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객실 93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11월 공공건축 심의 절차를 완료했고, 현재 설계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일광유원지에는 군민체육공원...
(부산=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해운대 빛 축제'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구경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들은 서면과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관광공사의 '2023년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내국인 관광객은 7천2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했다. 경남에서 온 관광객이 2천9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서울, 울산 지역에서 온 방문객 수가 뒤...
전봇대 들이받은 마을버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승용차와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바람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1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에서 7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는 마을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도요타 승용차를 추돌했다. 마을버스는 이어 오른쪽으로 튕기면서 전봇대를 강하게 들이받고 가까스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 씨와 버스 승객 3명, 도요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6...
(부산=연합뉴스) 부산 도심에서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을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7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도로에서 수달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강모(31)씨는 저녁 식사를 위해 민락회센터에서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고양이처럼 보이는 동물이 도롯가를 건너 쏜살같이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씨는 "재빠르게 지나가길래 처음에는 길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꼬리가 길어 유심히 봤더니 수달로 추...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사진 총회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방안’, ‘지방시대 특구’ 등 지방시대 핵심 정책들에 대한 논의와 시도 건의 및 홍보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앙부처(산업부, 교육부)에서도 참석해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어진 임원단 선출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덴마크대사를 만나, 문화예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부산-덴마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덴마크는 유럽 북부 북해 연안의 유틀란트반도와 그 동쪽 해상의 부속 도서로 구성된 입헌군주국이다. 면적은 4만3천94제곱킬로미터(㎢), 인구는 500여만 명이며, 수도는 코펜하겐이다. 낙농업이 유명하고 식료품·철강·화학·기계공업 등이 발달했다. 스벤 울링 주한덴마크대사는 올해 5월에 부임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
부산 유흥주점에 불[부산 사하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8일 오전 2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50대 업주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유흥주점 계산대 쪽 TV와 셋톱박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A씨와 건물 4층에 거주하는 주민 등 2명이 급히 대피했다. 당시 유흥주점에 종업원이나 손님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축산물가공품 표시 사항을 허위로 표시해 부산시 특사경에 적발 압수된 훈제족발 (사진=부산시) 추석을 앞두고 부산지역에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추석 성수품 취급 업소 140여 곳에 대한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벌여 10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 형사입건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식품위생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오피스텔 형태의 미신고 숙박업소 내부 무허가 등 부산지역 관광지 주변에서 불법 숙박 영업이 기승을 부려 이용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관광지 주변 불법 숙박 영업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숙박업소 13곳을 적발, 대표 등 1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공유숙박사이트를 통한 불법행위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 13곳은 오피스텔, 주택 등을 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사이트를 통해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