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4일 제6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1일 충남도서관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피해자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며 기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가 주관했다. 주요 행사로는 △피해자 기록전 △소망 담은 ‘희망나비’ 메시지 보내기 △영화제 등을 마련했으며, 도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행사에 앞서 11일 오전 국립망향의동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피해자 기록전은 13일까지 3일간 충남도서관 문...
대전시는 10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베트남 대원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대전에 머무는 2개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대전의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특별히 기획한 공연으로 대전시민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했다. 공연의 주요내용은 ▲대전시민교향악단의 경쾌하고 감미로운 클래식과 성악 ▲시립연정국악단의 사물놀이 ▲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과 태평소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전 예술단의 다채롭...
청소년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재활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20일에 문을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자에 중독회복관리·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대전 동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로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독재활센터가 대전까지 확대·운영된다. ▲오유경 식약...
대전시는 15시 호우 대비 비상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수준을 최고로 높였다. 대전시는 14시 40분 이택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대전시 소속 공무원 전원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으로 인한 반지하 주택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배수 등 사전대비 및 3대 하천 주변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주민대피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대피장소 확보 및 구호물품 준비에 착수했다. 갑천 수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5개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회의(국지망 영상회의)’를 열고, 기상 현황 및 피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상 유래없는 비가 연일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안전사고 등으로 인명사고와 축대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19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는...
▲부정 불량 식품을 보관하다 대전시 특사경에 적발된 업소 내부 (사진=대전시) 제조원 거짓 표시 등 대전지역 식품판매업소들이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표시·광고에 관한 법 등을 위반한 업소 6곳을 적발, 행정처분 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미신고 식품소분업 영업 1건, 소비기한 임의 연장표시 1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1건, 표시사항 일부 무표시 제품...
▲방진 덮개를 씌우지 않은 채 방치, 비산 먼지를 유발하고 있는 공사현장 토사 (사진=대전시) 대전지역 폐기물처리업체들이 폐기물 불법 배출을 공공연히 자행,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관련법 등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장 폐기물 및 공사장 내 건설폐기물 불법 처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해경 수사관이 대마 불법 재배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마를 불법 재배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실제로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보령시의 한 수산물 냉동 공장에서 대마를 밀 경작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5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수산물 냉동 공장 인근 텃밭에서 재배 중인 대마 5주를 압수하고 확보된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를 채집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남지역 공원 및 산책로 주변에서 라임병, 재귀열, 홍반 열을 유발하는 병원체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10곳의 공원 및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체 3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종별 분류·동정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453마리(79.2%)로 가장 많았고 개피참진드기 107마리(18.7%), 일본참진드기 10마리...
대전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62.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만족도 결과 그래프 ▲민선8기 1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특이점은 시정수행 향후 전망에서 "지금보다 잘할 것”,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이 78.9%로 확인돼 민선 8기 대전시정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대전시는 시정 출범 1주년을 맞아 대전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5월 27...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10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서산시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국토부에서도 관철을 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 서구와 유성구에 위치한갑천습지가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타당성 검토와 지역 공청회,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갑천습지 0.901㎢ 구역을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밝혔다. 이로써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은 136.15㎢로 늘어났다. 이번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대전 갑천습지 구간은 월평공원(도솔산)과 접해 있어 육상과 수생 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수달, 미호종개, 삵 등 멸종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