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서산 식당 건물[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연합뉴스) 18일 오전 3시12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국도 옆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입점 식당 6곳 중 5곳의 내부 180여㎡가 전소돼 1억1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건물에서 불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지역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 7곳이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 특사경에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충남지역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들이 원산지 거짓표시 및 위생법을 공공연히 위반 영업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5개 시·군 31개 골프장 식품접객업소 등 173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7개 업소(8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소비기한 경과...
빈대 대응 충남도·시군 영상회의[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충남도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15개 시군과 함께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탕 등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시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장 등 2천565곳에서 침구의 위생·소독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빈대 발생 여부도 점검하고, 빈대 특성과 예방·방제법을 담은 정보집을 배부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경로당, 영화관, 기숙사, 합숙소 등 빈대 발생 우려가 큰 곳에 대한 모...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대전시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소독하는 장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27일 오전8시 기준 6개 시·도(경기,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에서 총 47건이 발생했다. 이 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피부의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산, 우유 생산 감소, 불임, 폐사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신...
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보건·재난 등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력 및 신속 대응을 강조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 부단체장, 도 사회재난과장, 감염병관리과장,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상황 점검 순으로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선 아산·논산 지역 축산농가 확진에 따른 살처분 계획과 긴급 백신 접종 대책을 공유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난 19일 서산에서 최초 확진된 이후 금일 16시 ...
▲시중 은행명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 건수 (자료출처=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을 사칭하는 ‘문자 스팸’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정부 차원의 고강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은행명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 건수는 2021년 66만여 건에서 2022년 15만여 건까지 감소했다가 올해 8월 기준 24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말까지 32만여 건으로 산술된 문자 ...
▲악취를 유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된 사업장 내부 (사진=대전시 민생사법경찰) 악취방지 조치 미이행 등 대전지역에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사업장이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시급하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산업단지와 주택가 악취 유발시설인 도장시설, 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여 악취 유발 불법행위 사업장 등 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악취방지 조치 미이행 3건, 미신고 대기 배출시...
충남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연합뉴스 자료 사진] (홍성=연합뉴스) 충남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이 다음 달부터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이름을 바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인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운영권을 인수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2018년 완공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은 내포신도시지역 일반 생활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수거·처리하는 시설이다. 집하장 2곳과 40㎞ 규모의 지하관로를 거쳐 하루 66t...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이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대전지역 식품접객업소 및 의약품, 환경 분야 업체 등에서 민생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식품접객업소, 의약품, 환경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기간 지난 의약품 판매, 허가창고 외 장소에 약품 보관,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등 14건을 적발,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 했다고 24일 밝혔다. ...
충남도는 오는 14일 제6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1일 충남도서관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피해자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며 기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가 주관했다. 주요 행사로는 △피해자 기록전 △소망 담은 ‘희망나비’ 메시지 보내기 △영화제 등을 마련했으며, 도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행사에 앞서 11일 오전 국립망향의동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피해자 기록전은 13일까지 3일간 충남도서관 문...
대전시는 10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베트남 대원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대전에 머무는 2개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대전의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특별히 기획한 공연으로 대전시민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했다. 공연의 주요내용은 ▲대전시민교향악단의 경쾌하고 감미로운 클래식과 성악 ▲시립연정국악단의 사물놀이 ▲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과 태평소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전 예술단의 다채롭...
청소년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재활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20일에 문을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자에 중독회복관리·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대전 동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로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독재활센터가 대전까지 확대·운영된다. ▲오유경 식약...